장성군 중·고등학생 19명에게 6백여만원 장학금 수여

▲ 계산장학회 올해도 장성에 장학금 전달
[현장뉴스 = 정영곤 기자] 매년 장성지역 인재를 위해 장학금을 전달해온 계산장학회가 올해도 잊지 않고 장성을 찾았다.

장성군은 지난 17일 군 상황실에서 재단법인 계산장학회가 장성의 중·고등학생 19명에게 장학증서와 장학금 580여만원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계산장학회는 장성군 장성읍 성산리 출신 김계윤 이사장이 1994년에 설립한 장학재단으로 장성에만 24회에 거쳐 중·고등학생 769명에게 2억7백여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김 이사장은 전남대 의과대학 졸업 후 김병원을 개원해 활발한 진료 활동을 했다. 또 장애인들을 위한 사회복지법인과 요양원 등을 설립해 꾸준히 어려운 이웃을 위해 지원해 왔으며 활발한 봉사활동을 인정받아 수많은 수상과 수훈을 받았다.

김 이사장을 대신해 장학증서를 수여한 서병호 상임이사는 “학생들이 훌륭하게 성장해 지역 사회에 이바지하는 인재로 성장하기 바란다 ”고 격려했다.

유두석 군수는 “고향의 인재육성을 위해 변함없는 애정을 보여주신 김계윤 이사장님과 계산장학회 임원 여러분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학생들이 꿈을 이루는 소중한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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