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접흡연 피해 예방을 위한 안내표지판 설치

▲ 아이들이 살기 좋은 금연 환경 조성
[현장뉴스 = 오상용 기자] 고흥군은 관내 20개 지역의 유치원 및 어린이집에 지역사회 금연환경 조성으로 태양광 LED안내판을 제작하여 금연구역임을 알리는 금연안내판을 설치했다.

오는 12월 31일부터, 어린이집 및 유치원시설 경계선 10m 이내 법정 금연구역의 의무화가 시행될 예정이다. 이에 고흥군에서는 관내 어린이들에게 간접흡연 피해 예방을 위해 안내표지판을 설치하여 쾌적한 금연 환경을 조성하여 영유아의 신체적 · 사회적 · 정신적 건강을 도모하고자 LED 금연 안내판을 설치했다.

간접흡연 노출이 잦은 어린이는 감기, 기관지염 등에 걸릴 확률이 2배, 중이염 백혈병 등 신경계 암 발병률은 100배 더 높아지며, 인지 학습 능력이 저하된다.

고흥군 보건소 관계자는 “금연환경 조성을 위해 흡연에 대한 부정적 태도를 형성하고, 유아기 이후의 잠재적 흡연 가능성을 차단하는 등 어린이들이 담배와 흡연에 대한 지식도 배우지만, 간접흡연으로부터 스스로를 보호하는 능력도 길러져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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