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아 광주진료소 공적개발원조 롤모델로 자리매김’

서정성 이사장이 지난 17일 광주대 국제사회복지학회 특강을 하고 있다.

[현장뉴스=문경택 기자] 사단법인 희망나무 서정성 이사장(광주남구의사회장, 아이안과 원장)은 지난 17일 광주대학교에서 열린 국제사회복지학회 라운드 테이블에서 「5·18 광주정신과 공적개발원조(ODA)」를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이번 특강은 광주대학교 사회복지전문대학원 주최로 이용교 교수(국제사회복지학회장, 광주대 교수)의 ‘국제사회복지학과 공적개발원조(ODA)’에 관한 기조강연과 더불어 강위원 투게더광산 나눔문화재단 상임이사의 토론으로 이뤄졌다.

서정성 이사장은 이날 특강에서 “캄보디아 광주진료소는 민간과 지방정부가 서로 협력하여 이룬 성공적인 공적개발원조(ODA) 사업의 모델로 자리매김 했다”면서 “캄보디아 광주진료소의 경우 OECD/DAC의 5대(적절성, 효율성, 효과성, 영향력, 지속가능성) 평가 기준을 고려한 평가에서도 성공적인 공적개발원조(ODA) 사업으로 평가 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특히 “나눔과 연대의 5」18 광주정신을 계승하고자 캄보디아 광주진료소를 건립했고 건립 당시 2.8% 불과했던 의료혜택 수혜율이 캄보디아 광주진료소 개소 이후 22.8%로 큰 폭으로 증가하는 등 두 배 이상 목표를 달성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캄보디아 광주진료소는 캄보디아 캄퐁스퓨州에 내과, 안과, 치과, 수술실, 약국 등으로 구성되어 현지 의사와 간호사가 상주해 상시적인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2개월에 한 번씩 광주지역 의료인들이 방문하여 지속적인 의료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저작권자 © 현장뉴스(field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