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접 재배한 채소로 홀몸어르신에게 전달

[사진=첨단 2동 적십자봉사단 제공]

 
[현장뉴스=오상용 기자]  지난 7일 첨단2동적십자봉사회는 첨단 2동 주민센터 옥상텃밭에서 직접 재배한 채소와 그 채소를 이용해 만든 나눔 도시락을 지역 홀몸어르신 10가정을 찾아 전달했다.
   
첨단 2동 옥상텃밭은 지난 5월 도심 속 유휴공간을 활용하여 텃밭을 조성함으로써 도시농부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소소하게나마 농사의 즐거움을 마을 주민과 함께하고자 하는데서 만들어졌다. 
   
상추, 깻잎, 가지, 고추 등의 채소, 나눔 도시락을 전달받은 어르신들은 “직접 기른 거라니 더 맛있겠네”라며 고마움을 표시했다.
   
아울러 적십자봉사회는 나눔 도시락을 전달과 함께 홀몸어르신들의 안부를 살피며, 말벗이 필요한 홀몸어르신들에게 잠깐이나마 말동무가 되는 시간도 가졌다.
   
박진아 첨단2동적십자봉사회장은 “옥상텃밭 나눔 밥상은 앞으로도 매월 10가정씩 꾸준히 이어갈 계획이다. 이번 나눔을 시작으로 홀로 사는 어르신뿐만 아니라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하는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서 이웃이 이웃을 돌보는 따뜻한 공동체 구현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옥상텃밭 나눔 밥상은 적십자봉사회원과 주민참여로 도시 속에서 채소를 직접 길러서 먹는 농사의 즐거움과 나눔의 행복을 나누고 실천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사진=첨단 2동 적십자봉사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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