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은열 광주·전남범죄피해자지원센터 이사장

[현장뉴스=조영정 기자] 법무부(장관 박상기)가 범죄 피해자의 인권보호 강화 및 사회적 관심을 확산하기 위해 범죄 피해자 인권 주간(12∼16일)을 설정하고 다양한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14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제11회 한국범죄피해자 인권대회에서 범죄피해자와 범죄피해자 지원업무 종사자들을 위한 토크콘서트, 유공자를 포상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이은열 광주·전남범죄피해자지원센터 이사장이 피해자 지원 공로를 인정받아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광주·전남범죄피해자지원센터는 범죄피해자와 피해자 가족이 신체적, 정신적 피해를 입은 가족에게 치료비, 심리치료비, 긴급생계비, 장례비, 학자금, 간병비, 돌봄비용, 취업지원 등을 위해 의료지원, 법률지원, 상담지원, 자문 등 4개 위원회를 두고 있다.

이은열 광주·전남범죄피해자지원센터 이사장이 대통령 표창을 수상하고 있다.

또한 해당 분야의 전문가인 의사, 변호사, 전문상담사 등 봉사정신으로 충만된 의욕적인 위원들로 구성되어, 피해자들이 그 고통에서 신속히 벗어날 수 있도록 작고 사소한 부분까지도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이은열 이사장은 “피해자들의 아픈 상처를 치유 받을 수 있는 편안한 안식처가 되길 바라고, 센터를 적극 활용해 삶의 희망과 용기를 다시 되찾기를 간절히 소망한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한편 병원장인 이은열 이사장은 범죄 피해자들이 신속하게 치료를 받을 수 있게 협력 병원을 구축하는 데 앞장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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