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의 이야기는 노래가 되고, 우리의 만남은 미래가 되다’ 주제

전대사대부고 광주기상청, 기후변화 토크 콘서트

[현장뉴스=조인호 기자] 전남대학교사범대학부설고등학교(교장 이승대)가 광주지방기상청(청장 권혁신)과 공동으로 지난 11일 ‘2017년 기후변화 토크콘서트-우리의 이야기는 노래가 되고, 우리의 만남은 미래가 되다'를 전남대학교 농업생명과학대학 대강당에서 개최했다.

전남대학교 후원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엔 전남대사대부고 학생·교직원 200여 명이 함께했다.

기후변화의 현실과 미래 대응을 위한 생활 속 실천방안을 이야기와 음악으로 공감하는 시간으로 채워졌다.

김성균 기후과학국장은 행사에서 ‘기후변화의 이해와 정책’을 주제로 기후변화의 현재와 미래에 대한 특별강연을 진행했다. 이후 국립기상과학원 김백조 응용기상연구과장과 학생들은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실천방법과 기후변화과학’에 관한 토론을 진행했다. 전남대학교 음악동아리 ‘하이코드’도 토크콘서트에 참여해 ‘기후’라는 자칫 딱딱하게만 흐르기 쉬운 주제에 통기타 선율로 감성을 더했다.

기후변화 토크콘서트에 참여한 3학년 한 학생은 “미래 세대의 주역으로서 기후변화의 심각성에 대해 공감하게 됐다”며 “탄소 배출량을 줄이고 녹색생활 실천을 약속하는 소중한 경험이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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