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장 간지럽히는 ‘우유커플’의 파란만장한 에피소드! 1시간 순간 삭제

▲ 사진 제공: MBN 영상 캡처
[현장뉴스 = 안연정 기자] ‘설렘주의보’가 천정명과 윤은혜의 병실 키스로 엔딩까지 美친 설렘을 안겼다.

어제 방송된 MBN 수목드라마 ‘설렘주의보’ 5회에서는 위장 연애 커플 차우현과 윤유정의 결별 위기부터 첫 키스까지 파란만장한 에피소드가 펼쳐져 1시간을 순간 삭제했다.

차우현은 어릴 적 화재 사고의 상처를 가지고 있음에도 불 속 윤유정을 구해 병원으로 이송했다. 이렇게 또 한 번 신세 마일리지를 적립한 윤유정은 은행 담보 승인이 미뤄져 당장 병원 개업을 앞두고 장비를 들이지 못하게 될 뻔한 그를 도와주는 통큰 행보를 보여 엄지를 치켜세웠다.

그러나 자신의 마음과 달리 화를 내는 그의 태도에 속이 상한 그녀는 “우리 위장 연애 그만해요. 그게 맞는 것 같아요”라고 말해 둘 사이에 위기가 감돌기도 했다.

방송 말미 차우현이 윤유정에게 돌진하는 괴한을 막고 대신 칼에 찔려 모두를 깜짝 놀라게 한 순간은 그녀를 향한 걱정과 보호해주고 싶은 마음이 엿보였다. 특히 수술 후 깨어난 그가 그녀에게 기습 키스하는 장면이 떨림 가득한 엔딩을 장식, 시청자들을 잠 못 들게 만들었다.

한편, 강한그룹 강혜주가 윤유정의 광고계약 해지와 더불어 소속사 유정엔터를 위기로 몰아넣은 것을 눈치 챈 차우현이 그녀를 만나 아버지 차태수와의 딜을 언급하며 상황 정리에 나서 여심을 흔들었다.

이처럼 ‘설렘주의보’ 5회에서는 자신도 모르는 사이 서로를 향해 마음이 조금씩 움직이기 시작한 차우현과 윤유정의 모습이 흥미롭게 그려졌다. 은근히 느껴지는 썸의 기류와 더불어 병실 키스로 핑크빛 분위기를 풍긴 ‘우유커플’이 심장을 간지럽히며 6회를 더욱 기대케 했다.

연애 세포를 쥐락펴락하는 MBN 수목드라마 ‘설렘주의보’는 오늘 밤 11시에 6회가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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