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극복 선도기관’은 치매 친화적 사회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인증제도로써, 치매 극복을 위한 노력에 다양한 사회 주체들을 동참시키고자 도입됐다. 이들 기관의 전 직원은 치매 예방과 관리법·치매 인식 개선·치매 환자와 가족에 대한 이해 등 치매 파트너 교육을 이수하게 된다.
고흥군 치매안심센터에서는 치매파트너로 양성된 지역 주민 483명과 협력하여, 치매극복 캠페인 참여와 치매 예방·치료를 위한 홍보활동 등 치매환자와 가족들의 든든한 동반자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치매 관련 교육은 치매에 대한 올바른 지식 전달과 치매 친화적 사회문화를 조성하는 역할을 해 나갈 것이다.”며 “치매극복 선도기관 지정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치매 인식 개선과 치매환자와 가족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오상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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