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학부모 소통으로 학부모 참여 문화 확산 기대

▲ 광주서부교육청 ‘학부모 동아리 성과발표회’ 성료

[현장뉴스 = 조영정 기자] 광주광역시서부교육지원청(교육장 김홍식) ‘2018년 학부모 동아리 성과발표회’가 11월 21일 개막했다. 발표회는 오는 23일까지 광주학생교육문화회관에서 진행된다.

학부모 동아리 성과발표회는 ‘함께 배우고 나누니 더 행복하지 아니한가!’를 주제로 학교와 학부모님들의 소통을 통한 자발적인 학부모의 학교 참여 문화 확산을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이날 동아리 공연엔 초·중·고등학교 학부모 동아리 예선을 거쳐 본선에 오른 서광초등학교 난타동아리 ‘아우름’ 등 13팀이 참여했다. 전시는 월곡중학교 ‘행복한 월곡 공작소’를 포함해 공예, 북아트, 캘리그래피 등 다양한 분야의 동아리 35팀이 참여했고 체험부스는 광주선광학교 아메리카노 만들기 ‘온새미로’와 신광중학교 미백에센스 만들기 ‘피부사랑’ 2팀이 참여해 총 50팀이 행복한 나눔의 기회를 가졌다.

이번 발표회에 참여한 상일여자고등학교 학부모 동아리 ‘크레센도’ 오지연 회장은 2010년 결성돼 올해로 9년이 된 동아리를 자랑스러워 하며 “1년 동안 열심히 배우고 익힌 내용을 오늘 큰 무대에서 발표해 보니 굉장히 뿌듯하고 교육공동체 일원으로서의 자부심이 생긴다”며 “많은 학부모님들을 만날 수 있는 기회가 됐고 다양한 공연과 전시를 관람하면서 공부도 되고 매우 행복하고 즐겁다”고 발표회 참여에 대한 소회를 밝혔다.

특히 서부교육청은 올해 처음으로 22일 오후1시에 특별 상담부스를 마련하고 학부모·학생 대상 MBTI성격유형검사를 준비해 학부모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기다리고 있다.

서부교육청 김홍식 교육장은 “이번 발표회가 학부모 동아리 활동의 폭 넓은 공유와 학부모의 자발적인 학교 참여 문화 확산을 통해 학교와 학부모 간 소통의 동반자 관계 형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현장뉴스(field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