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뉴스=이재선기자] 강진소방서(서장 박용기)는 지난 2일 15시경 강진군 군동면 소재의 한 주택에서 주택용 소방시설이 감지한 화재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대원에 의해 음식물 탄화에 의한 주택화재 확산 직전 안전하게 진화되었다고 밝혔다.

이날 화재는 집주인이 음식물을 조리하던 중 잠시 자리를 비운 사이 발생해 자칫 큰 피해로 번질 수 있었지만 주택용 소방시설(감지기)과 화재 감지상황을 자동으로 신고하는 U-케어 시스템을 통해 화재 발생상황을 조기에 감지, 발 빠른 대처로 큰 피해를 예방 할 수 있었다.

한편, 강진소방서에서는 지난 2월 5일부터 「화재예방, 소방시설설치유지 및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이 개정됨에 따라 관내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주택용 소방시설 보급 및 설치 홍보를 추진하고 있다.

강진소방서 관계자는 “주택용 소방시설(소화기, 감지기)은 화재를 예방하고 초기 화재 발생 시 소방차와 맞먹는 효과를 가지고 있는 만큼 지속적인 설치 및 보급을 통해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데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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