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개분야 중 생태환경 분야 전국 우수 16곳 중 1곳으로 최종 선정

▲ 3개분야 중 생태환경 분야 전국 우수 16곳 중 1곳으로 최종 선정
[현장뉴스 = 오상용 기자] 보성군 복내면 일원에 있는 “유정천 생태사랑 탐방로”가 국토교통부에서 선정한 ‘아름다운 우리강 탐방로 100선’에 최종 선정됐다.

국토교통부가 선정하는 ‘아름다운 우리강 탐방로 100선’은 공모를 통해 우리나라 하천을 조망하며 거닐 수 있는 탐방로 중 역사유적지 및 관광문화시설을 관람할 수 있고, 자연 경관과 생태환경이 우수한 길을 엄선하여 소개한다.

보성군은 생태환경 분야 중 우수 지자체로 선정되는 영광을 얻었다. 이번에 선정된 “유정천 생태사랑 탐방로”는 보성군 복내면의 유정천과 보성강 일원이다.

“유정천 생태사랑 탐방로”는 광주·전남 도민의 식수원인 주암호가 있어 수질 보전의 중요성과 환경의 소중함을 느끼고 배울 수 있는 교육의 장이기도 하다. 또한, 매년 4월 경 주암호 사랑 걷기대회가 열려 해년마다 2~3천명의 관광객이 참여하는 보성군의 대표적인 행사 장소로도 유명하다.

이번 선정은 후보지 263곳 가운데 민간위원으로 구성된 선정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수변경관, 생태환경, 역사·문화 3개의 테마로 선정되었으며, 보성군은 생태환경 전국 우수 16곳 중 하나다. 자세한 정보는 ‘우리강이용도우미’에서 확인 가능하다.

김철우 보성군수는 “유정천 생태사랑 탐방로처럼 남녀노소 누구나 걷고 싶은 길을 지속적으로 조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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