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민의 손으로 직접 가꾼 옐로우시티 마을공원
[현장뉴스 = 정영곤 기자] 지난 26일 북하면은 주민자치위원회와 함께 중평 쌈지공원과 소재지 주요 도로변 자투리땅에 국화와 황금사철을 식재하는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주민자치위원 등 30여 명이 참여해 겨울팬지 10,000주, 국화 700주와 황금사철 500주를 식재했으며 여러 유관기관과 주민들의 격려로 그 뜻을 더했다.

특히 공원 디자인부터 꽃과 나무 식재에 이르는 전 과정을 주민자치위원들이 직접 추진해 더욱 의미가 있었다. 주민자치위원들은 금계국만 있어 단조로웠던 기존의 공원에 국화와 팬지, 황금사철을 심어 사계절 다채로운 꽃을 볼 수 있는 화사한 공원으로 만들었다.

또한 중평리 주요 도로변 자투리땅이 쓰레기 무단투기로 지저분하고 더러웠으나, 황금사철과 국화 식재로 깨끗하고 잘 정돈된 공간으로 변신했다.

장영길 북하면 주민자치위원장은 “곶감 작업으로 바쁜 시기임에도 불구하고 위원들이 한마음 한뜻으로 우리 지역의 옐로우시티 조성을 위해 구슬땀을 흘리는 모습이 감동적이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덕주 북하면장은 “이번 행사는 지역 주민들이 주도적인 역할을 한 진정한 거버넌스를 펼치는 모범적인 사례”라며 “사계절 꽃과 나무가 어우러지는 명품도시 옐로우시티 장성의 이미지를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현장뉴스(field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