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10기 함평군농업대학 졸업식 개최
[현장뉴스 = 정영곤 기자] 함평군농업기술센터는 28일 교육관에서 졸업생과 가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0기 함평군농업대학 졸업식을 개최했다.

28일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올해 농업대학은 농산물가공반과 약용작물반 등 2개반 114명을 모집해 반별로 20회 이상 운영한 결과 88명의 졸업생과 수료생을 배출했다.

또 이 날 졸업증 수여와 함께 진행된 농촌진흥청상 수여식에는 노영환, 김우석 씨가 한 해 동안 농업대학 운영과 학생자치활동에 기여한 공로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학장인 이윤행 함평군수는 축사에서 “국·내외 농업환경의 다양한 변화와 어려움 속에서도 미래에 대한 희망과 열정으로 1년 교육과정을 성실히 마치고 졸업하는 함평군 농업대학생 모두에게 진심어린 축하의 말씀을 드린다”며, “대학에서 배운 내용을 잘 실천하면서 함평농업이 고소득 농업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잘 이끌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전문농업인 육성을 기치로 지난 2009년 설립된 함평군 농업대학은 올해까지 총 1,250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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