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뉴스=오상용 기자] 광주광역시교육청은 학교급식전담직원의 역량강화를 위해 영양사와 조리사를 대상으로 3일 과정의 맞춤형 직무연수를 두 차례에 걸쳐 실시하고 있다. 

이번 연수는 기획과정에서부터 학교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하여 전문관리, 행정관리, 조직관리의 3개 분야를 중심으로 구성하여 학교현장에서의 활용도를 높이는데 주력하였다. 

연수 참여자들은 이번 연수를 통해 전문관리 분야의 우수식단 사례 공유․지역특산물을 활용한 전통식품 만들기․위생관리 등을, 행정관리분야에서는 학교회계 이해·NEIS운용법 등을, 조직관리분야에서는 인간관계와 갈등관리·즐거운 직장생활에 대해 이해하고 공감하게 된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학교급식전담직원 직무연수를 통해 연수에 늘 목말라했던 급식전담직원들의 갈증이 일부 해소되기를 바라며, 직원들의 사기진작과 전문성 향상을 통해 학교급식 만족도가 제고되기를 바라며 향후 더욱 다양한 연수과정 개설․운영할 계획이다.” 고 말했다.

한편 시교육청에서는 올해 처음으로 영양교사 대상 ‘학교급식역량 강화 과정 직무연수’를 교육연수원에 개설하여 지난 6월에 실시한 바 있으며, 연수자들로부터 수요자중심의 과정운영을 통해 많은 도움이 되었다는 호평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