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랑의 땔감 나누기 실시
[현장뉴스 = 정영곤 기자] 함평군이 동절기를 맞아 지역 내 독거노인, 저소득 가정 등 소외계층 20가구에 땔감 40톤을 지원한다고 29일 밝혔다.

숲 가꾸기 작업장에서 폐기되는 통나무를 수집해 지원하는 이 행사는 함평군에서 지난 2006년 이래 매년 시행되고 있으며, 어려운 이들을 돕고 산불진화와 여름철 집중호우에 따른 유목 피해를 예방하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둬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군 관계자는 “겨울을 목전에 둔 만큼, 땔감 수요가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소외된 이웃들에게 조그마한 힘이라도 전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숲 가꾸기 작업장 내 산물수집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라고 말햇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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