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남교육청 2018 여성중등교육협의회 연찬회 120여명 참석 성료
[현장뉴스 = 김달중 기자] 전남 도내 중·고등학교 여성 교장과 교감, 교육전문직 교원들이 한 자리에 모여 전남교육 혁신의 길을 찾는 소통의 장이 열렸다.

전라남도교육청은 30일 전남 담양군 소재 전라남도교육연수원에서 도내 중등 여성 교장, 교감, 교육전문직원 1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8. 전남여성중등교육협의회’ 연찬회를 개최했다.

이날 연찬회는 ‘소통·협력·참여로 학교 혁신의 길을 찾다’라는 주제로 전남 교육의 혁신을 이끌 여성 관리자들의 역할을 모색하고 혁신적 리더십의 역량을 키우고자 마련됐다.

장석웅 교육감은 특강에서 “여성 전문직이 갖고 있는 섬세함과 포용의 리더십을 발휘해 전남교육을 책임지는 능력과 열정을 발휘해 모두가 소중한 혁신전남교육을 이끌어달라.”고 주문했다. 이어 “관리자의 책무성을 발휘해 교사들이 교육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과 학생들이 알차게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 지역과 함께 하는 상생의 리더십을 보여달라.”고 당부했다. 장 교육감은 특히 ‘청렴’의 중요성을 말하며 “부정과 비리에는 관용이 없음”을 강조했다.

또한, 이정로 전 충남 홍동중학교 교장은 ‘사유하는 학교, 학교혁신이야기’라는 주제의 특강을 통해 교육공동체의 참여와 협력으로 행복한 교육공동체를 구축해 나가는 다양한 사례를 공유하며, ‘모두가 함께 하는 혁신전남교육’ 실현 방법을 제안했다.

전남도교육청 교원인사과 김완 과장은 “학교현장의 혁신을 주도할 여성 관리자들의 리더십 강화를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전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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