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완도군에는 특별한 혜택이 있다
[현장뉴스 = 정영곤 기자] 완도군이 ‘알쓸인정’이라는 책자를 발간했다. ‘알쓸인정’은 ‘알아두면 쓸데 있는 인구정책 정보’를 줄인 말이다.

이 책자에는 임신 및 출산과 아동 양육, 청소년 교육, 전입, 귀농·귀어·귀촌 지원 등 인구 정책에 관한 내용을 담았다.

주요 내용으로는 신혼부부 건강검진비, 출산 전 준비금, 신생아 출산 축하 용품, 셋째아 이상 돌맞이 축하금 50만원, 출산장려 양육비로 최대 2천만 지원 등이 있다.

또한 전입 및 귀농·귀어·귀촌에 대한 지원과 지역산업 맞춤형 일자리 창출 지원 사업 등에 대한 소개와 해당부서 전화번호까지 꼼꼼히 담고 있어 알아두면 쓸데 있는 고급 정보들이 가득하다.

군은 ‘알쓸인정’을 5,000부 발간하여 관내 각급 유관 기관과 보건의료원, 읍·면사무소 등에 배포할 계획이다.

완도군 관계자는 “충분하지는 않지만 타 지역에 비해 완도군의 출산장려 정책은 높은 수준이고 혜택을 잘 알고 활용한다면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며 “앞으로 책자 내용을 카드 뉴스로도 제작하여 SNS에도 홍보할 방침이다.”고 밝혔다.

한편 완도군은 지난해 기준 합계 출산율 1.63명으로 전남 4위, 전국 10위로 비교적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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