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소리암이 지난 11월 28일 서울 여의도 63빌딩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대한민국문화연예대상에서 ‘전통민속문화대상'을 수상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대만민국문화연예대상조직위 제공)

[현장뉴스=조영정 기자] 광주소리암이 지난 11월 28일 서울 여의도 63빌딩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제26회 대한민국문화연예대상 시상식에서 ‘전통민속문화대상’과 '국악인상'을 수상했다.

전통민속문화대상과 국악인상을 수상한 광주소리암은 “오늘 이렇게 큰 상을 2개나 받게 되어 영광스럽게 생각한다. 국악인으로서 내 인생을 참 잘 살았구나하는 생각이 든다”며 “이 큰상을 밑거름 삼아 앞으로 열심히 내 자신을 한 번 더 돌아보며 살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또한 “무속인으로 그동안 나라굿, 5·18위령제, 천안함 위령제 등 많은 위령제를 거행했고 12월에는 세월호 위령제를 계획하고 있다”면서 “국악인으로는 전주대사습놀이전국대회에서 명창부분 대통령상을 수상하는게 앞으로 꿈”이라고 말했다.

광주소리암의 스승인 방성춘(광주광역시 무형문화제 제16호 판소리 춘향가 보유자) 선생은 “소질과 실력을 겸비한 제자이며 앞으로 나라에 큰일을 할 것이라고 믿고 있다”고 강평했다.

올해로 26회를 맞이한 ‘대한민국문화연예대상’은 한해동안 활동한 문화연예예술인들과 기업인, 정치인, 일반인등을 대상으로 대중들과 전문가들의 추천과 의견을 종합해 후보자들을 선정, 심사위원회의 심사로 수상자를 결정했다.

한편 이번 시상식은 대한민국문화연예대상 조직위원회가 주최하고, ㈜연예정보신문사, 내외뉴스통신이 주관하고, 한국관광고사와 (주)대한민국 국위부에서 후원하고, (주)코빅팝, (주)럭스포레스트가 협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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