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죽 이용한 생활 속 소품 만들기, 지역주민들로부터 큰 인기

▲ 강진군도서관 ‘가죽공예 교실’ 운영
[현장뉴스 = 이재선 기자] 강진군도서관은 지난 11월 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군민 20명을 대상으로 주민들에게 취미활동을 지원하고 도서관이 가까이 하고 싶은 편하고 즐거운 곳으로 느낄 수 있도록 하는‘가죽공예 교실’을 진행했다.

윤춘영 가죽공예가와 함께 한 이번 ‘가죽공예 교실’은 참가자 대부분이 가죽공예를 처음 접해 가죽이라는 소재에 대해 먼저 알아볼 수 있는 시간을 가졌고, 작품을 만들어가는 과정을 통해 수강생들 간에 서로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모집 단계부터 열띤 호응을 얻기도 했다.

특히 가죽이라는 재료의 특성을 바탕으로 가죽공예에 필요한 기본 기법들을 익혀 일상생활에 활용 가능하고 나만의 소품 만들기를 통해 팔찌나 파우치 등을 직접 만들어보는 시간을 가져 참가한 대상자들 모두의 만족감을 더욱 높였다.

가죽공예 교실에 참가한 강진읍 김명신씨는 “가죽공예라는 것을 처음 시도해봤는데, 개성 있는 소품들을 만들어보며 성취감을 느낄 수 있어서 행복한 시간이었다”고 밝혔다.

김영구 도서관장은 “앞으로도 이런 프로그램들을 통해 군민들이 도서관과 친숙해지며, 다시 오고 싶은 문화 공간으로 느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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