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광주 유아교육 실천성과 공유 및 우수사례 확산 기회의 장

▲ 2018 광주유아교육 실천사례 나눔 워크숍 개최

[현장뉴스 = 나마리 기자] 광주광역시교육청이 3일 광주교육연수원에서 공사립유치원 교원을 대상으로 유아·놀이중심 교육 강화를 위한 ‘2018 광주유아교육 실천사례 나눔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2018년 한 해 동안 광주시교육청과 산하기관, 유치원에서 각각 실천했던 유아·놀이중심 교육활동 사례를 공유하는 장을 마련해 성과를 확산하고자 추진됐다. 모든 프로그램은 사전 신청을 통해 이루어졌으며 공사립유치원 교원과 유아교육전문직 2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연세대학교 김명순 교수의 ‘놀이의 반란: 놀이, 더 깊이 알아보기’ 주제 강의로 시작됐다. 이어 놀이중심유치원, 수업연구대회, 우수사례 발표대회, 유아 생존수영, 소규모 유치원 협력, 수업코칭, 교원 책 출판 등 8개 분야별 담당자가 실천사례를 발표하고 참여 교원들과 대화·토론하는 방식의 소집단 분임활동으로 진행됐다. 마지막으로 유치원 환경 구성 역량강화를 위한 ‘자연물을 이용한 교실환경 꾸미기’ 체험 연수 후 워크숍을 마무리했다.

또한 ‘우리 함께 놀아요’ 학부모 대상 사진 공모전 수상 작품을 연수원 곳곳에 전시했고, ‘놀이란 무엇인가’라는 물음에 대해 유아·학부모·교원이 각각 생각하는 놀이의 정의를 담아내는 공간도 마련해 참된 놀이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해 보는 기회를 제공했다.

워크숍에 참여한 교사는 “평소에 관심이 있었던 분야의 실천 과정과 성과를 구체적으로 고찰해 보는 기회가 됐고, 동료 교사들과 소통·교류하면서 할 수 있다는 자신감과 실천해 보고 싶은 동기 부여가 됐다. 또한 유아·놀이 중심 교육을 위한 교사의 역할을 숙고해 보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이 행사를 추진한 혁신교육과 채미숙 장학관은 “광주지역 교원들의 능동적이고 자발적인 참여로 교육공동체가 함께 성장하고 발전하는 기회가 됐으며, 유아·놀이중심 교육문화 확산 및 환경조성과 유아교육의 질 향상에 주안점을 두어 공공성 강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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