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식품 명인의 고장 담양, 전국 78명중 6명 배출

▲ 담양군
[현장뉴스 = 조영정 기자] 농림축산식품부 선정 ‘2018 대한민국 식품명인’에 우리군 박규완가 선정됐다.

대한민국 식품명인은 전통식품의 계승·발전 및 기능인의 자긍심을 고취하기 위해 농식품에서 매년 선정하는 제도로 올해에는 9명이 새로 선정됐다.

이번에 명인으로 선정된 박규완 명인은 가리구이로 선정되었으며, 가리구이는 정육을 다져 만드는 개량 떡갈비가 아닌 갈비살을 분쇄하거나 다지지 않고 일일이 잔칼질만을 넣어 만든 종가집의 전통음식이다.

박규완 명인은 현재 농업회사법인 도시농부를 운영하고 있으며 한국을 대표하는 100대 한식당, 한국인이 사랑하는 오래된 한식당 100선에 선정되기도 했다.

특히 모 방송의 먹거리 검증 프로그램에서 오직 암소의 갈비살만을 사용하는 식당으로 밝혀지며 평소 박규완 명인의 소신과 뚝심을 증명하기도 했다.

박규완 명인은 “대한민국 식품명인으로서 자긍심과 긍지를 가지고 전통식품 발전과 지역사회 공헌 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담양에는 전통식품의 메카답게 대한민국 식품명인 78명중 6명의 명인이 천년의 전통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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