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두암보건지소 현장방문..체계적인 건강프로그램 운영 등 활성화 방안 등 밝혀

▲ 광주광역시_북구
[현장뉴스 = 정영곤 기자] 문인 북구청장이 두암보건지소 기능 확대를 통해 주민들의 건강격차를 해소하고 체계적인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현장방문에 나섰다.

광주 북구는 “문인 북구청장이 4일 두암보건지소를 찾아 프로그램 참여자, 활동보조인 및 인근 주민들을 만나 건강취약계층 및 지역민들의 균등한 건강생활 보장을 위한 두암보건지소 운영 활성화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고 4일 밝혔다.

이에 북구는 만성질환 예방관리, 취약계층 방문건강관리 및 장애인 재활보건 등 주민들의 건강증진을 위해 지역의 특성에 맞는 보건의료 및 건강증진프로그램들을 다양하게 펼쳐나갈 계획이다.

먼저, 부적절한 생활습관과 적은 신체 활동량으로 만성질환 유병률이 높아짐에 따라 주민들의 자가 건강관리 능력 향상을 위해 혈압·혈당 측정서비스와 함께 고혈압, 당뇨병, 심뇌혈관질환 등에 대한 상담 및 교육, 운동처방까지 연계하는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등 건강취약계층을 대상으로 간호사 등 전문 의료인력이 각 세대를 직접 찾아가는 간호, 건강상담 및 기초검사 등 종합적인 방문건강관리사업을 펼쳐나간다.

아울러, 뇌병변 등 거동이 불편한 중증 장애인들의 건강증진과 재활능력 향상을 위해 관내 의료기관, 대학교 및 자원봉사자 등과 연계한 민·관협력 체계를 구축해 재활진료, 운동치료 및 방문재활 등 체계적인 재활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특히, 두암보건지소의 기능 확대를 통해 기존 만성질환자 및 장애인을 대상으로 진행해 오던 건강증진프로그램을 일반주민들도 이용할 수 있도록 확대·운영하고 치매선별검사, 고위험군관리 등 치매사례관리 서비스도 제공한다.

이번 방문에서 참석자들은 “주민들의 보건의료 수요를 충족시키고 건강격차를 줄이기 위해서는 다양한 주민 밀착형 건강증진서비스를 더욱 확대해 나가는 것이 필요하다”고 건의했다.

한편, 이 자리에서는 1:1맞춤형 재활운동프로그램 운영, 당뇨합병증 검사비 지속 지원, 미끄럼 방지용 바닥재 설치 등 건의사항에 대한 해결방안도 논의했다.

문인 북구청장은 “지역 주민들이 스스로 건강의 중요성을 체크하고 건강생활을 실천하기 위해서는 체계적인 건강관리 서비스 제공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지역 주민들의 건강증진을 위한 주민 밀착형 건강프로그램을 발굴·추진해 공공 보건의료서비스의 만족도를 높여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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