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과학연구원 초,중 과학탐구교실

[현장뉴스=조인호 기자] '2017년도 초·중 과학탐구교실'이 초등학교 5,6학년과 중학교 1,2학년 96명을 대상으로 지난달 31일부터 8월4일까지 5일간 광주광역시교육과학연구원(원장 김용배)에서 4개 과정으로 운영 중이다.

이번 과학탐구교실은 초·중 학생들의 과학에 대한 흥미유발과 과학적 사고·탐구능력 신장을 토대로 제4차 산업혁명 시대를 이끌 과학인재 육성을 위해 마련됐다.

과학탐구교실 각 과정은 기초과학과 융합과학 분야의 5개 주제로 운영된다. ‘빛으로 그린 그림’, ‘걸리버 신발 만들기’, ‘에너지 문제의 해결사 무선 전력 전송’, ‘심쿵하며 떠나는 red road 탐험’ 등 흥미롭고 다채로운 주제들로 과학 관련 문제에 대한 ‘자기 효능감’을 높이게 된다.

지난달 31일 중학교 1학년 과정에 참가한 한 학생은 “물놀이 테마파크 보다 여기에서 다양한 과학프로그램에 참여하는 것이 더 재밌고 신나는 경험이에요. 과학자로의 꿈에 한 걸음 더 다가간 것 같아 정말 좋아요”라며 프로그램 참가에 대한 만족감을 표현했다.

교육과학연구원은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과학탐구교실도 올해 하반기에 운영한다. 화학·생명공학 8월, 지구과학 10월, 물리 탐구교실은 11월에 운영할 계획이다. 참여를 원하는 학생은 학교장 추천을 받아 공문을 통해 교육과학연구원에 신청하며 된다.

김 경 교육연구사는 “교육과학연구원 과학탐구교실을 통해 과학으로의 재능과 꿈이 실현되는 즐거운 과학세상을 꿈꿔본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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