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김장김치 나눔으로 소외계층 든든한 겨울나기

▲ 겨울 배추처럼 꽉 찬 이웃사랑 관내 곳곳에서 실천
[현장뉴스 = 오상용 기자] 보성군은 이웃사랑을 실천하려는 군민들의 따뜻한 마음으로 뜨거운 연말을 보내고 있다.

보성읍에서는 보성읍새마을부녀회가 지난 4일 회원 30여 명과 함께 김장김치 400포기를 담가 어려운 이웃 100세대에게 전달하는 나눔 봉사를 실시했다.

지난달 29일에는 보성읍여성자원봉사회에서 회원 15명이 참여하여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를 실시해, 평소 반찬 만들기가 어려운 취약계층 및 독거노인 50가구에게 훈훈한 정을 나누었다.

보성읍여성자원봉사회는 매년 겨울철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겨울을 맞이할 수 있도록 밑반찬 나눔과 김장김치 나누기 등 꾸준히 봉사활동 지속해오고 있다.

또한, 벌교읍에서는 벌교읍여성자원봉사회에서 저소득층 50가구에게 전할 김장김치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김장김치를 담그는 데 사용된 배추 200포기는 희망드림협의체의 민관협력 자원봉사 프로젝트인 “보드미나누미” 나눔농장에서 수확했다. 협의체는 저소득층 밑반찬 지원을 위해 특화사업으로 나눔농장을 운영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바쁜 일정 속에서도 어려운 이웃을 위한 김장김치 나눔행사에 참여해준 자원봉사회원들께 감사하다.”며 “올 겨울 군민들의 뜨거운 이웃사랑으로 복지사각지대 없이 모두가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6일에는 율어면생활개선회에서 마을 경로당과 자연마을 등에 전달할 김장김치 담그기 봉사가 예정 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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