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 연속 전남도 저출산 극복 우수기관 선정 영예

▲ 전라남도 저출산 극복 시·군 평가 우수기관 선정
[현장뉴스 = 정영곤 기자] 함평군이 5일 목포 샹그리아 호텔에서 열린 전라남도 저출산 극복 시·군 평가에서 3년 연속 우수기관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으며 포상금 300만 원을 수상했다.

전라남도가 도내 22개 시·군이 자체 추진하고 있는 우수출산시책을 확산하고자 마련한 이번 평가는 합계출산율 및 출생아수, 우수사례 추진실적 등 3개 항목 11개 지표를 평가했다.

함평군은 그간 자체 신규 시책을 매년 발굴하는 등 출산 장려 분위기를 적극 조성해왔다.

올해 평가에서는 양육지원을 위한 육아용품 대여 사업 보건소 내 유모차 소독기 설치 출산·육아용품 중고나눔장터 도담마켓 운영 출산장려를 위한 다자녀 가정 기저귀 지원 등의 사업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지역 사회단체 및 기업과 협약을 체결해 출산가정에 지급한 무료 외식 쿠폰은 지역민의 큰 호응과 함께 이번 평가에서도 호평을 받았다.

보건소 관계자는 “양육지원금 확대를 비롯한 다양한 신규 사업을 현재 검토 중”이라며, “함평군의 미래를 책임진다는 사명감으로 건강한 임신,행복한 출산, 즐거운 양육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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