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림책 추천 목록집’ 제작
[현장뉴스 = 조인호 기자] 순천시립그림책도서관에서는 2018년 한해동안 도서관을 방문한 가족들과 작가들이 추천한 ‘그림책추천 목록집’을 제작했다.

이 추천 목록집은 출판사 또는 전문가들이 아닌 직접 책을 읽는 독자의 눈높이에서 추천을 했다는 것에 특별한 의미가 있다.

그림책도서관에서는 총 68가족에게 아이와 함께 읽었던 책 중에 아이들이 특히 좋아했던 책이나 ‘10번도 더 읽어달라고 했던 책’을 추천받고 55명의 방문작가와 그림책전문가들에게는‘어린이들에게 권해주고 싶은 책’과 ‘애정이 가는 본인의 책’을 추천받아 제작했다.

추천에 참가한 가족들은 본인이 추천한 목록이 책으로 제작되어 나온다는 생각에 엄마와 아이들은 즐거운마음으로 추천해줬고 작가들도 아이들에게 추천하는 책을 신중하게 선택했다.

순천시립그림책도서관 관계자는 “이번에 제작된 목록집은 그림책추천을 해준 가족들과 작가들에게 모두 전달할 계획이며 각 도서관에서도 만나볼 수 있도록 비치해놓을 계획이다”며 “현재도 방문하는 작가들에게 계속 추천목록을 받고 있으며 향후 추가 제작도 고려중”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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