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8 한국어 수업, 성황리에 마치다
[현장뉴스 = 이경 기자] 영암군이 운영 중인 영암군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는 결혼이주여성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한국어 수업 종강식을 지난 5일 실시했다.

지난 3월 한국어수업 개강식과 더불어 사전평가에 따른 수준별 4단계로 나누어 반을 구성했으며, 반별로 각 50회기의 정규반 한국어수업을 실시하여 2018년 센터에서 실시한 한국어 수업에 연인원 2,290여명이 참여하는 실적을 거뒀다.

이날 실시된 한국어수업 종강식에는 50여명의 결혼이민자가 참석하여 출석률에 따라 성실상과 모범상을 수여하였으며, 2018년 한국어수업을 마무리하고 2019년을 기대하는 마음을 이어갔다.

또한 센터에서는 직장생활이나 자녀양육으로 인해 정규반 수업 참여가 어려운 대상자를 위하여 별도로 한국어 야간반을 개설하여 실시했다.

한국어교육 수료생은 “한국어 수업마다 센터에 아이를 믿고 맡기면서 공부할 수 있어서 너무 감사했으며 덕분에 한국어 실력이 많이 늘어났다. 내년에도 열심히 공부하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영암군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는 결혼이주여성의 한국어 능력향상은 물론 다문화가족들의 한국사회 조기 적응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과 교육 및 다각적인 연계사업을 실시하고 있으며 다문화사회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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