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에 따르면 지난 5일 롯데케미칼 사택에서 ‘롯데 러브 여수, 롯데석유화학계열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가 열렸다.
이날 행사는 롯데케미칼, 롯데첨단소재, 롯데MCC, 롯데베르살리스엘라스토머스 등 4개사 임직원과 사택부녀회원, 쌍봉복지관 관계자, 시 공무원, 자원봉사자 등 200여 명의 참여 속에 진행됐다.
참여자들은 이날 직접 담근 김장김치 3000포기를 홀몸노인과 다문화가정, 섬 지역 위기가구, 사회복지시설 15곳 등에 전달했다.
롯데석유화학계열사 관계자는 “많은 분들의 참여 속에 김장 나눔 행사를 하게 돼 더욱 의미가 있다”며 “내년부터는 석유화학계열뿐 아니라 지역 내 전체 계열사가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권오봉 여수시장은 “김장철을 맞아 많은 단체들이 김치 나눔으로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며 “이웃들이 외로움 없이 더불어 살아갈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사랑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한편 롯데석유화학 계열사는 임직원들의 자발적 동참 속에 교복 지원, 홀몸노인·지역아동센터 지원, 주거환경개선사업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올해는 여수시와 협약을 맺고 워킹맘과 자녀에게 힐링캠프 기회도 제공하고 있다.
조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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