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함평 생비빔밥 어울림 한마당 ‘문전성시’
[현장뉴스 = 정영곤 기자] 함평군은 7일 읍내 5일 시장에서 함평 생비빔밥 어울림 한마당 축제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축제가 열린 5일 시장 일대는 하루 종일 문전성시를 이루며 북적거렸다.

올해 처음 개최되는 이번 축제는 비빔밥 산업 발전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와 농가소득증대를 위해 마련됐다.

오전 10시 모듬북 공연으로 시작을 알린 본 행사는 이윤행 함평군수, 정철희 함평군의회의장을 비롯한 주요 인사들이 개회를 선포하며 일제히 막을 올렸다.

이번 축제가 함평 대표 먹거리인 생고기 비빔밥을 주제로 한 만큼, 생비빔밥 퍼포먼스와 비빔밥 나눔 행사가 가장 인기를 끌었다.

인기가수 초대공연과 품바 공연은 관광객과 군민들이 한 데 어우러지며 축제 분위기를 한층 달궜다.

축제 막바지에는 경품추첨과 기념품 배부를 하며 축제장을 찾은 이들에게 기분 좋은 행운을 안겼다.

향토산업 육성을 위해 지난해 5월 착공했던 함평 생비빔밥 식재료센터도 이날 개장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

이윤행 함평군수는 “올해 시범적으로 열린 함평 생비빔밥 축제에 이렇게 많은 인파가 몰린 것을 보니, 앞으로가 더 기대된다”며, “내년에는 더욱 완성도 있는 모습으로 선보일 수 있도록 잘된 점은 더욱 발전시키고 미흡했던 점은 보완하는 등 지금부터 잘 준비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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