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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뉴스 = 이종화 기자] 통계청은 대표적 지역단위 서비스인 "e-지방지표"에 대한 시각화 서비스를 7일부터 국가통계포털에서 제공한다고 밝혔다.

2008년에 서비스를 시작한 "e-지방지표"는 지역의 발전상황을 파악하고 과학적 지역정책수립을 위해 필요한 200여개 지표를 인구, 건강, 교육, 환경 등 12개 분야로 분류하여 시도 또는 시군구 단위로 제공하고 있다. 매년 이용자가 늘어 올해 처음으로 이용건수가 110만 건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돼, 대표적 지역통계포털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런 이용자들의 높은 관심에 부응하기 위해, 기존의 통계표 위주의 정형화된 서비스에서 이용자가 좀 더 쉽고 직관적으로 이해할 수 있는 시각화 서비스를 개발하여 편의성을 높였다.

"e-지방지표"시각화 서비스는 그래프와 지도 등을 활용하여 이용자가 쉽고 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지역 간 비교기능을 강화했다. 또한, 지역별, 주제별 및 테마별로 구성하여 이용자가 원하는 서비스를 편리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지도에서 관심지역을 선택하는 방식으로 구성했다. 첫 화면에는 지역별로 관심이 높은 주민등록인구, 합계출산율, 1인당 GRDP 등 6개 지표를 배치했고, 선택한 지역의 모든 지표를 볼 수 있도록 했다.

인구, 교육, 환경 등 12개 주제로 구성했다. 지표별로 과거부터 현재까지의 변화를 한눈에 파악 할 수 있도록 했고, 전국 평균값과 최대 및 최소 통계값을 표시하여 관심지역의 현 수준을 판단할 수 있다. 한편 그래프 영역에서는 다수의 지역을 선택해 비교가 가능하며, 시군구 자료는 통계지리정보와 연계한 지도서비스로 제공하여 활용성을 높였다.

지역의 관심이 높은 이슈인 ‘일자리 상황’, ‘삶의 질’, ‘저출산고령화’를 테마로 구성했다. 각 테마별로 관련 지표를 선택하여 시각적으로 볼 수 있도록 하고, 다수의 지역을 선택해 지역별로 비교 가능하도록 구성했다.

통계청은 "e-지방지표"시각화 서비스를 통해 이용자들이 지역통계를 보다 쉽고 친숙하게 활용하길 기대하며, 향후에도 더 많은 지표를 발굴하는 한편 이용자 눈높이에 맞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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