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개 체험 프로그램과 자유학기 연계 프로그램 등으로 구성

▲ 구례향교가 운영하는 ‘Happy 구례향교’가 2018년 문화재청 ‘향교·서원문화재’ 우수 사업으로 선정됐다.
[현장뉴스 = 오상용 기자] 구례군은 지난 6일 구례향교가 운영하는 ‘Happy 구례향교’가 2018년 문화재청 ‘향교·서원문화재’ 우수 사업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우수 사업은 올해 3월부터 11월까지 시행된 각 사업에 대하여 7개 지표별 세부기준에 따른 현장검토와 관람객 만족도, 전문가 평가를 바탕으로, 지방자치단체와 수행단체의 유기적 협력을 통해 사업의 지속발전 가능성이 크고 지역 활성화에 이바지한 프로그램들이 선정됐다.

구례향교가 진행하는 ‘Happy 구례향교’는 즐겁고, 유익하고, 건강하게 라는 목표아래 정좌명상, 활인심방, 국궁, 다도, 성독, 줄풍류, 예절, 서예 등 8개 체험프로그램과 힐링 고전, 삼자경 중국어 등의 강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자유학기 연계 프로그램을 인근지역 학교와 함께 운영했다.

특히, 보름달 아래 문화예술인이 어우러지는 만천명월향교야가 인기 프로그램으로 자리잡았다.

구례향교 양문석 전교는 “향교의 정체성을 유지하면서, 구례 고유의 문화를 접목하고, 시대 요구에 부응하는 프로그램 구성 등이 인정을 받게 되어 기쁘다.”면서 지역민과 함께하는 열린 향교로 나아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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