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0일까지 ‘동구 두드림’ 앱 정책투표 실시

광주 동구청 전경(사진=현장뉴스DB)

[현장뉴스=조인호 기자] 광주 동구(청장 임택)가 올해 구정업무 추진성과 중 동구를 대표하는 시책인 ‘구정베스트 5’를 주민들 손으로 직접 뽑는다고 밝혔다.

동구는 ‘구정베스트 5’ 선정을 위해 각 부서에서 제출한 25개 우수시책 가운데 내부 심사를 통해 10개 사업을 1차로 선정하고, 20일까지 주민들을 대상으로 구정홍보 모바일 앱 ‘동구 두드림’ 정책투표를 실시해 최종적으로 5개 사업을 선정할 예정이다.

대상사업은 ▲동명동 도시재생뉴딜사업 200억 확보 ▲특별교부세 173억 원 확보로 현안사업 해결 ▲‘제15회 추억의 충장축제’ 성공 개최 ▲선교도시개발사업 추진 ▲민선7기 공약1호 동구 치매안심센터 개소 ▲‘문화재야행 달빛걸음’ 개최 ▲‘4060 위기독거남 희망프로젝트’ 추진 ▲웨딩의 거리 무인주차장 조성 ▲동네생활체육시설 기반 확충 ▲이웃이 있는 드림민원실 운영 등 10개다.

정책투표는 ‘동구 두드림’ 앱에 가입한 주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투표는 10개 사업 중 3개 사업을 선택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동구 두드림’ 앱은 아이폰은 앱스토어, 안드로이드폰은 플레이스토어에서 내려 받을 수 있다.

임택 동구청장은 “클릭 한번이면 동구를 변화시키고 또 변화시킬 정책들을 직접 고를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면서 “앞으로도 주민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있는 다양한 시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구는 모바일 앱 ‘동구 두드림’ 활성화를 위해 14일까지 진행되는 정책투표에 1건 이상 참여한 회원들을 대상으로 30명을 추첨, 모바일 상품권 1만 원 권을 증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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