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행기관인 조선대 노인복지센터 장관상 수상 등 성과 인정받아

광주 동구, 독거노인 돌봄대책 ‘눈길’ 수행기관인 조선대 노인복지센터 장관상 수상 등 성과 인정받아

[현장뉴스=조인호 기자] 광주 동구(청장 임택)가 노인돌봄기본서비스 제공 등 독거노인을 위한 다양한 시책 추진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

동구는 소득·건강수준, 주거환경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선정된 65세 이상 독거노인들을 대상으로 ▲전화와 직접방문을 통한 정기적 안전 확인 ▲운동·건강·치매예방 등 생활교육 실시 ▲실태조사 및 보건복지서비스 연계·조정 등 다양한 돌봄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특히 ‘독거노인 친구만들기 사업’은 최근 수행기관인 조선대학교노인복지센터가 우수수행기관으로 뽑혀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하는 등 높은 평가를 받았으며, 광주 자치구 중 유일하게 5년 연속 시범사업으로 선정됐다.

해당 사업은 사회관계가 단절된 독거노인의 고독·자살 등을 예방하기 위해 독거노인들을 그룹별로 분류해 심리치료·건강·여가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사회관계 복원을 지원하고 있다.

동구는 이 외에도 독거노인·중증장애인 233가구에 화재·가스 감지센서를 설치해 사고발생 시 응급상황을 알려주는 응급안전알림서비스 사업을 실시하는 등 안전관리 체계를 구축 중이다.

임택 동구청장은 “이웃의 관심과 보살핌이 고독사 예방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민관복지자원과 함께 독거노인을 위한 다양한 협업사업을 추진해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활기찬 노년생활을 보내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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