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이 돌아오는 곡성 위해 열띤 원탁토론 펼쳐

▲ 2018년 곡성군정책자문위원회 정례회의 개최
[현장뉴스 = 정영곤 기자] 곡성군은 지난 7일 군청 대통마루에서 2018년 정책자문위원회 전체회의를 개최했다.

부군수를 비롯한 실과소장, 외부 정책자문위원 등 30여명이 참석한 이날 회의는 ‘청년이 돌아오는 곡성은 어떻게?’란 주제로 민선7기 군정운영방향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누며 원탁토론 방식으로 진행됐다.

회의는 전국 생산량의 70%를 차지하는 곡성토란 보급 확산을 위해 개발된 스피드 레시피를 활용한 토란음식을 시식하고, 지역명품 농산물로서의 토란 육성과 판로 확대 방안에 대한 활발한 토론으로 시작됐다. 이어 군민행복지수 1위를 위한 군정운영방향에 대한 브리핑을 진행하고, 주제토의인 청년들의 삶터가 될 재밌는 곡성, 매력적이고 안정적인 곡성을 위해 심도 있는 논의와 열띤 토론의 장이 펼쳐졌다.

김선호 부군수는 군정발전을 위해서는 다양한 관점과 폭넓은 의견 수렴이 필요하고 특히 정책자문위원회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며 “전문적인 조언과 많은 의견 제시로 군정발전을 위한 나침반이 되어 달라.”고 당부했다. 군은 정책자문위원회가 정책 의제 발굴과 논의, 실현을 위한 플랫폼이 될 수 있도록 하고, 정책소통의 장으로써 토론 문화 정착에도 힘쓸 계획임을 밝혔다.

한편 곡성군은 2016년부터 교수, 연구원 등 각 분야별 외부전문가 30명으로 구성된 정책자문위원회를 구성하고, 5개 분과로 나누어 운영해오고 있다.
저작권자 © 현장뉴스(field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