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7회 한국정책대상 대상 수상
[현장뉴스 = 정영곤 기자] 함평군은 지난 7일 서울여대 50주년기념관에서 열린 제7회 한국정책대상 시상식에서 기초자치단체 부문 ‘정책대상’을 수상했다.

한국정책학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상은 학회 정회원 5인 이상의 추천을 받은 지자체 정책을 대상으로 정책대상선정위원회를 구성, 1·2차 평가와 토의를 거쳐 광역 및 기초 자치단체 각 1개 기관을 선정했다.

함평군은 민선7기 출범 5개월여 만에 원스톱 민원처리제 도입, 렌터카 등록 업무협약, 농·어촌버스 단일요금제, 전국 최초 농·어가 수당 월 10만 원 지급 등 지역현안을 단숨에 풀어내며 주민 삶의 질을 높였다는 평가다.

특히 최근 사회를 뜨겁게 달구고 있는 ‘광주형 일자리’와 관련해 월야면 빛그린산단 인근 근로자용 주택 1만 호 건설 등을 추진하며 지역발전의 초석을 다지고 안정적 성장 동력을 착실히 확보해 나가고 있다는 점도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윤행 함평군수는 “그동안 쉼 없이 달려온 우리 함평의 노력이 이번 정책대상 수상으로 인정받는 것 같아 기쁨을 감출 수 없다”면서도, “인구증가, 지역경제 활성화 등 해결해야 할 현안이 무수히 산적해 있는 만큼, 더욱 치밀한 군정으로 군민이 공감하는 결과를 이끌어 내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정책학회는 주요대학 교수, 공공연구소, 정부기관 등 6,000여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는 전국단위 학회로, 지자체의 우수한 정책사례와 이를 성공적으로 이끈 기관장의 리더십을 공유하고자 2010년부터 한국정책대상을 시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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