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순천, 자원봉사자와 함께

▲ 새로운 순천, 자원봉사자와 함께
[현장뉴스 = 조인호 기자] 순천시자원봉사센터와 순천시자원봉사협의회는 지난 7일 제13회 자원봉사의 날을 맞아 기념식과 화합한마당을 순천문화예술회관에서 개최했다.

이날 기념식에는 자원봉사 관계자등 1500여명이 참석하였으며, 유공자 표창과 자원봉사자와 함께 새로운 순천을 만들겠다는 폐현수막을 이용한 포퍼번스등 다양한 축하공연이 펼쳐졌다.

이날 행사는 2018년 한 해 동안 순천시 자원봉사자들이 소외된 이웃에게 펼친 다양한 활동에 감사를 표하는 ‘오늘 주인공은 자원봉사자’를 주제로 진행됐다. 행사장 1층 로비에는 자원봉사자들을 위한 체험 프로그램으로 드립커피, 발마사지, 캘리엽서, 사진촬영 부스 등을 운영해 행사 참여자들의 즐거움을 더했다.

특히, 참가자 모두 행사장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종이컵을 일절 사용하지 않고 모두 개인컵을 가져와 준비된 다과를 즐겨 눈길을 끌었다.

행사 관계자는 “자원봉사자들이 지난 1년 동안 묵묵히 지역과 이웃을 위해 수고해 줬다”며“오늘은 참가자 모두 편안한 마음으로 힐링하면서 동료 봉사자들과 함께 어우러지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행사에 참여했던 한 자원봉사자도 “자원봉사자의 날 기념식을 매번 참석했지만 이렇게 자원봉사자들을 위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은 처음이었다.” 며 “순천시 자원봉사자 라는게 너무 자랑스럽고 행복하며, 내년에는 더 많은 자원봉사자들이 함께 참여할 수 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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