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수시 여성단체협의회, 올해도 조손가정 김장김치 나눔
[현장뉴스 = 조인호 기자] 여수시 여성단체협의회원들이 정성을 담아 담근 김장김치가 지역 조손가정에 전달됐다.

시에 따르면 지난 10일 오전 시청에서 조손가정 따뜻한 겨울나기 사랑의 김장김치 나눔 행사가 열렸다.

협의회원 40여 명은 이날 이른 아침부터 김장 재료를 다듬고, 양념을 버무리며 바쁜 하루를 보냈다.

회원들이 담근 김치는 10㎏씩 포장 후 저소득 조손가정 165세대에 쌀과 함께 전달됐다.

여수지역 16개 여성단체가 모인 여성단체협의회는 지난해 12월에도 조손가정 204세대에 김장김치를 전달하는 등 활발한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김수진 협의회장은 “오늘 김장김치 나눔이 조손가정이 따뜻한 겨울을 보내는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시 관계자는 “매년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위해 나눔 활동을 펼치고 있는 여성단체협의회원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현장뉴스(field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