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해 다문화가정 한국어교육 종강 이수자 15명
[현장뉴스 = 조인호 기자] 여수시가 15명의 이수자를 배출하며 올해 결혼이민자 한국어교육을 마무리했다.

시에 따르면 지난 7일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한국어교육 참가자와 가족 등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어교육 종강식이 열렸다.

이날 종강식은 정규 교육과정을 이수한 15명에 대한 이수증 수여, 성취도평가 우수자 4명 시상, 개근상·정근상·우정상 시상 순으로 진행됐다.

교육 참여자들은 이선희의 ‘인연’ 등 교육 틈틈이 연습한 중창공연을 선보이기도 했다.

올해 집합 한국어교육은 지난 3월부터 11월까지 결혼이민자를 대상으로 센터에서 무료로 진행됐다.

한 참여자는 “한국어가 처음에는 낯설고 어렵게만 느껴졌지만, 이렇게 배우고 나니 뿌듯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시 관계자는 “결혼이민자들이 한국어를 습득해 국내 생활에 잘 적응하도록 지속적으로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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