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대도시농업공원에서 직접 재배한 무·배추로 김장, 따뜻한 사랑 나눠

▲ 신대도시농업공원에서 직접 재배한 무·배추로 김장, 따뜻한 사랑 나눠
[현장뉴스 = 조인호 기자] 순천시는 지난 11일 순천시 신대도시농업공원에서 2018년 학교텃밭강사 양성교육 교육생들과 함께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를 가져 따뜻한 마음을 나눴다.

이날 행사에는 ‘학교텃밭강사 양성교육’ 교육생들이 참여해 차가운 겨울비 속에서도 웃음꽃을 피우며 배추 약 70포기 분량의 김장김치를 담궜다.

특히, 이번 김장 나눔 행사에 사용된 배추, 무 등의 채소는 신대도시농업공원에서 교육생들이 친환경으로 직접 재배한 텃밭 수확물이라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있다.

이날 만든 김장김치는 정신장애인 전문요양시설인 인선요양원에 기부됐다.

시 관계자는 “텃밭에서 교육생들이 직접 기른 채소로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를 할 수 있게 되어 더욱 뜻깊다”며“도시농업 행사를 통해 이웃 간의 사랑과 정을 느끼면서, 사라져가는 공동체의식을 회복할 수 있는 다양한 기회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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