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 농촌체험마을에는 겨울철에도 즐길거리 가득 -

▲ 농촌체험휴양마을 사무장 실무교육 실시
[현장뉴스 = 정영곤 기자] 곡성군이 12일 농촌체험휴양마을 사무장을 대상으로 동절기 체험프로그램 개발을 위해 천연이끼인 스칸디아모스를 활용한 리스만들기 교육을 진행했다.

농촌체험휴양마을 사무장 10여명이 참석한 이번 교육은 관광객 취향에 맞는 겨울 체험 콘텐츠 개발을 위한 실무교육의 일환으로 실시됐다. ‘리스’란 식물을 이용한 원 형태의 장식품을 말한다. 흔히 크리스마스 트리 장식이나 문에 걸어두는 인테리어용 등으로 활용되며 만드는 방법이 어렵지 않아 교육을 받으면 누구나 자신의 취향에 맞는 리스를 직접 만들 수 있다.

교육에 참석한 목사동면 용암마을 사무장 김영기 씨는 “겨울철에 체험객이 줄어 고민이었는데 이번에 배운 리스공예를 계기로 계절과 관계없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도입해 1년 내내 사람들이 바글거리는 체험마을을 만들고 싶다.”며 교육에 만족감을 표했다.

군 관계자는 워라밸 시대에 농촌체험관광이 활기를 띌 수 있도록 앞으로도 접목가능한 콘첸츠 개발을 지원하고, 농촌체험휴양마을 종사자들의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에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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