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골격계질환·산재사고 예방으로 안전한 학교급식 목적

2016 급식전담직원 교육(사진=오상용 기자)

[현장뉴스=조인호 기자]광주광역시교육청(교육감 장휘국)이 오는 8일 광주교육연수원에서 학교급식전담직원 1000여 명을 대상으로 ‘2017년도 학교급식전담직원 안전보건 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학교급식 전담직원들이 산업안전보건법령에서 정한 안전기준 등 산재사고 예방에 필요한 근무요령을 숙지해 근골격계 질환과 산재사고를 예방하고 안전한 학교급식을 실시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교육청은 이날 교육을 위해 산업재해예방 안전보건공단 광주지역본부 박남규 본부장을 초빙했다. 박 본부장은 학교 조리실에서 발생할 수 있는 재해 사례별 원인과 예방대책, 주요 유해·위험 요인별 작업 안전수칙을 설명하고 기본적인 안전보건조치를 생활화해 줄 것을 전담 직원들에게 강조했고, 시교육청은 근골격계 예방을 위한 스트레칭 교육과 올해 학교급식 정책 설명도 함께 진행할 계획이다.

장휘국 교육감은 교육에 앞서 “학교 현장에서 안전한 학교급식을 위해 많은 조리사, 조리원님들이 땀을 흘리고 있다”며 “학교급식전담직원의 안전과 건강은 학생들에게 안전한 급식을 제공할 수 있는 기본조건이고 이것은 곧 학교급식 질 향상과 학생건강증진으로 이어지는 길이라고 확신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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