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뉴스=조영정 기자] 김근태민주주의학교(학교장 김종재, 전남대 명예교수) 제3강이 오는 16일 오후4시 광주광역시의회 예결위회의실에서 우원식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前원내대표)의 ‘포용적 성장’을 주제로 열린다.

‘포용적 성장’을 주제로 강연하는 우원식 의원은 “최근 통계에 따르면, 저임금 노동자들의 비율이 크게 줄고, 근로소득도 증가하고 있는데, 이는 최저임금 인상, 공공부문 비정규직 정규직 전환 등의 정책적 효과가 나타나고 있는 것”이라고 밝힐 예정이다.

이어 “그럼에도 불구하고 다수 소상공인, 자영업자들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들이 미흡한건 사실”이며, “카드수수료 인하와 편의점 자율규약 등과 같은 실효성 있는 정책들을 더 많이 발굴해 소득주도성장의 효과를 모두가 누릴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강조할 것으로 알려졌다.

제1기를 맡아준 인사들 모두가 김근태 동지들이다. 제1강 함세웅 신부의 ‘김근태의 삶과 사상’에 이어, 제2강 이인영 국회의원의 ‘한반도 평화의 길’, 제3강은 우원식 국회의원의 ‘포용적 성장’으로 구성되어있다. 그리고 제4강은 현장탐방을 계획이다. 그래서 제4강좌는 삶이 그대로 민주주의 그 자체였던 김근태 의장의 생애와 정신을 기리는 김근태 7주기 추모식에 참여할 예정이다.

학교설립 배경은 ‘삶 그 자체가 민주주의였던 김근태를 통해 한국 민주주의 역사를 돌아보고 민주주의에 대한 인식을 공감하고 더 나은 민주주의’를 만들어 가고자 하는데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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