멜론, 토란 등 특화작목 육성과 현장활동 강화 등 농촌진흥사업 발전 기여

▲ 농촌진흥청 평가에서 최우수기관 영예

[현장뉴스 = 정영곤 기자] 곡성군 농업기술센터가 농촌진흥청에서 실시한 ‘2018년도 농촌진흥사업 우수 지방농촌진흥기관 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시상식은 오는 27일 농촌진흥청에서 실시되는 농촌진흥사업 종합보고회에서 이루어질 예정이다.

곡성군은 이번 수상이 농업 전 분야에서 보여준 그동안의 노력과 성과에 대한 결실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곡성군농업기술센터는 멜론, 잎들깨 등 지역특화작목을 성공적으로 육성하고, 농가 재배 품목 다양화를 위해 체리, 플럼코트 등 새소득작물 발굴 보급에도 앞장섰다.

또한 식량작물 수출 생산단지 육성 등 신기술 보급사업 추진, 원예작물 생산 인프라 구축, 자연순환생명농업 기술보급, 종합검정실 등 과학영농시설 활성화를 통해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영농 기반 조성을 위해 노력했다.

더불어 농기계 지원 및 임대사업 추진, 농촌자원 활용 관광 극대화, 분야별 전문농업인 육성과 맞춤형 교육으로 농업인들의 역량강화에도 발벗고 나섰다.

특히 곡성군 특산물인 토란을 육성하기 위해 농촌진흥청과 함께 협력사업을 추진한 점도 좋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보인다. 그 동안 양 기관은 토란 저장 중 부패 문제 및 연작장해 해결을 위해 현장 컨설팅을 실시했다. 또한 손이 많이 가는 토란대 손질을 간편화하기 위해 토란대 껍질을 벗기고 자르는 작업을 한 번에 할 수 있는 일관기계화 장비를 공동개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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