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8 전남교육전문직원 2차 역량강화 워크숍 성료

[현장뉴스 = 나마리 기자] 전라남도교육청 소속 교육전문직들이 ‘모두가 소중한 혁신전남교육’ 실현을 위한 지혜를 모으고 역량을 키우는 자리를 가졌다.

전라남도교육청은 지난 13일부터 14일 이틀 동안 광양 부루나호텔에서 전남교육전문직협의회 주최로 ‘2018 전남교육전문직원 2차 역량 강화 워크숍’을 열었다.

지난 8월 열린 1차 워크숍에서 분과토론 중심으로 전남교육 혁신방안을 모색한 데 이어 이번에는 2019년 교육전문직 전문적학습공동체의 발전적 운영을 위한 본격적인 토론을 벌였다.

참석자들은 권역별 학습공동체 운영을 위한 계획, 전남의 미래교육을 위한 마을교육공동체 특강, 전남교육전문의 역할과 역량 강화를 위한 전체토의, 선배와의 대화 등의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역량강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였다.

첫날인 13일에는 10개의 분과로 나눠 2019년 권역별 전문적 학습공동체 구성과 주제 선정을 위한 토론을 진행했는데, 예정시간보다 1시간 더 연장할 만큼 뜨거운 열의를 보였다

둘째날 오전에는 직무와 인사 분야에서 각 6명씩으로 구성돼 진행한 전라남도 교육전문직원연구회의 연구 결과 발표에 이어 전남교육전문직협희회의 나아갈 방향과 제언에 대한 전체토론이 진행됐다. 오후에는 경기도교육청 김경래 장학 사의 ‘미래교육을 열다, 마을교육공동체’라는 특강을 들었다. 끝으로, 선배와의 대화 시간에는 송용석 전남교육청 교육국장과 ‘교육전문가로서의 교육전문직원 의 자세’를 주제로 진솔한 대화를 나눴다. 송 국장은 “자발적으로 역량 강화를 위해 전문적학습공동체를 구성하려는 노력을 응원한다.”고 격려했다.

본청 2분과에 참여했던 김창근 장학사는 “전문적학습공동체의 주 제를 선정하면서 우리가 학교를 중심으로 더 잘 지원하기 위해 실·과 간 정책을 소통하고 공부하는 것이 중요함을 깨달았다.”고 말했다.

전라남도교육전문직협의회는 이번 워크숍을 통해 전남교육의 철학과 방향에 공 감하며 교육활동 중심으로 학교를 지원하는 데 필요한 정책개발 역량 강화를 위 해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한편, 전라남도교육전문직협의회는 이번 워크숍에서 차기 집행부를 선출했다. 2019년 회장에는 교육청 박유인 장학사, 수석부회장에는 김소영 장학사, 초등 부회장에는 김경렬 장학사, 중등 부회장에는 조연오 교육연구사, 백귀덕 장학사 가 각각 선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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