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종합비행성능시험장 · 로켓센터 등 지역 핵심사업 활성화 모색

▲ ‘우주항공 최고의 전문가’고흥군에 모여
[현장뉴스 = 오상용 기자] 전남 고흥군은 지난 13일 고흥군청 팔영산홀에서"제24차 고흥군 우주항공산업발전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국내 우주항공 분야 전문가 31명이 협의회 위원으로 위촉되었고, 향후 2년간 우주항공산업과 연계한 지역발전과 우주항공 관련 산업 육성, 중장기 발전 방안 등을 연구·자문하게된다.

한편 이날 협의회는 위원 위촉과 함께 고흥 우주항공산업 추진 사항 설명, 토의 및 자문 순으로 진행됐고 국가종합비행성능시험장, 과학로켓센터 건립 등 고흥군에서 중점 추진하고 있는 사업 위주로 토론을 진행했다.

‘드론 생태계 조성에 따른 고흥군 대응 전략’을 발표한 국민대학교 윤용현 교수는 글로벌 드론산업 동향에 따른 고흥군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했다.

또한 이번 협의회에서 고흥군이 중점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국가종합비행성능 시험장 구축사업과 그에 따른 연관산업 유치전략에 대한 심도있는 토론과 다양한 의견이 제시되어, 군에 실질적 도움이 되는 자리가 됐다.

송귀근 군수는 인사말에서 “국내에서 가장 유명한 우주항공 석학들이 협의회 위원으로 참여해 주신 것에 감사드린다”며, 우리 군이 추진하는 국가종합비행성능시험장 구축과 과학로켓 최적화 개발 지원사업 등 우주항공 관련 사업과 드론산업 생태계 육성이 기틀을 다질 수 있도록 적극적인 조언과 자문을 당부했다.

한편 우주항공산업발전협의회는 고흥군이 핵심 산업으로 추진하는 최첨단 우주항공연관 산업의 육성지원과 다양한 우주항공 클러스터 구축을 위해 31명의 국내 최고 권위의 우주항공 분야 전문가로 구성되어 있으며 2004년부터 운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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