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인숙 부구청장

83년 공직 입문…복지 및 여성 분야 전문가
“역점사업 성공적 추진으로 지역발전 일조”

[현장뉴스=오상용 기자] 2일(화) 오후 남구구청 8층 대회외실에서 남구청 개청 24년 만에 여성 1호 황인숙 부구청장 취임식’이 열렸다. 

황인숙 부구청장은 1983년, 강진군에서 공무원 생활을 시작으로 전남 송정시청(광주직할시 통합 전), 광주 동구청, 광주시청을 거치며 십 수 년간 복지 및 여성분야 전문가로 활동해 온 베테랑이로 알려져있다.

특히 저소득 모자가정 지원과 여성의 사회적 진출 및 일자리 창출 등을 위해 매진해 왔다. 

황인숙 부구청장은 “젊고 과감한 추진력을 갖고 계신 김병내 구청장님을 비롯해 열정으로 가득한 젊은 직원들과 함께 일하게 돼 기대와 설렘이 크다”면서 “중책을 맡게 된 책임감과 함께 역점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해 지역발전에 일조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어 “공직자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면서 김병내 구청장님을 잘 보필하고, 구청 직원들의 어머니가 되도록 하겠다”며 “인연의 소중함에 다시 한 번 감사드리며, 구의회와 긴밀한 협력관계를 구축해 구정 동반자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김병내 구청장은 “신임 부구청장님은 제가 광주시청에 근무할 당시 공직 내 많은 후배들과 동료 사이에서도 존경을 받았고, 역량으로 보면 저보다 훨씬 뛰어나신 분”이라며 “부구청장으로 취임하게 된 것을 대단히 기쁘게 생각한다”고 환영 인사를 건넸다. 

한편 황인숙 부구청장은 광주광역시 여성발전센터소장을 비롯해 광주광역시 일가정양립지원본부장, 광주광역시 복지건강국장을 역임했으며, 광주 가정법원 시민사법 참여단 및 조정위원으로 활동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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