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정책과·배원예유통과 2개부서 9개 팀, 왕곡면 배 테마파크 이전

▲ 나주시는 ‘농업정책과’, ‘배원예유통과’ 2개 농업부서를 왕곡면 소재 나주 배 테마파크로 이전했다.
[현장뉴스 = 나마리 기자] 전남 나주시는 11일 ‘농업정책과’, ‘배원예유통과’ 2개 농업부서를 왕곡면 소재 나주 배 테마파크로 이전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농업정책과는 배 테마파크 1층에, 배 원예유통과와 농업기술센터 소장실은 2층에 위치해 오는 14일부터 정상 업무에 들어간다.

시는 인구증가에 따른 공무원 정원과 기구 확대로 시청사 공간 협소 문제와 농업기술센터 1,2청사 분산 운영으로 인한 농업인의 불편 해소를 위해 농업부서 집적화 계획을 수립·추진해왔다.

지난 2015년 1월 농촌진흥과, 배기술지원과가 배 테마파크로 이전 했으며, 민선 7기 조직개편을 통해 신설한 먹거리계획과는 작년 9월 농업인 교육관으로 이전을 완료했다.

그리고 이번 2개부서 이전을 통해 축산과를 제외한 전체 농업부서가 배 테마파크에 위치하게 됐으며 농업기술센터 1,2청사도 통합 운영된다.

한편, 축산과는 조류독감 등 긴급재난업무에 대한 원활한 추진을 위해 본청에 남는다.

강인규 나주시장은 “농업기술센터 분산운영에 따른 민원인의 불편을 해소함은 물론, 기존 제2청사에서 근무해오던 직원들 간의 업무 효율성이 대폭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청사 이전에 따른 시민 불편이 생기지 않도록 현수막 게첨, 안내판 정비 등 홍보·안내에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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