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의회(의장 김동찬)는 11일 오전 광주시의회 대회의실에서 열린 2019년 제275회 임시회에 앞서 자유한국당 소속 일부 의원들이 국회에서 지난 8일 개최한 ‘5·18 진상규명 대국민공청회’를 두고 자유한국당 일부 의원들의 행동에 대해 황당하고 경악스러운 행위라며 강력히 규탄하고 있다.(사진=조영정 기자)

[현장뉴스=조영정 기자] 광주광역시의회(의장 김동찬)는 11일 오전 광주시의회 대회의실에서 열린 2019년 제275회 임시회에 앞서 자유한국당 소속 일부 의원들이 국회에서 지난 8일 개최한 ‘5·18 진상규명 대국민공청회’를 두고 자유한국당 일부 의원들의 행동에 대해 황당하고 경악스러운 행위라며 강력히 규탄했다.

시의회는 의원 일동은 이날 성명서를 통해 “지만원은 5·18의 북한군 개입설을 줄기차게 주장한 행위로 이미 사법적 판단을 받은 자”라며 “이러한 범죄자의 주장에 조직적으로 동조한 것은 자유한국당 스스로 범죄집단임을 밝힌 것과 다름이 없다”고 주장했다.

광주광역시의회(의장 김동찬)는 11일 오전 광주시의회 대회의실에서 열린 2019년 제275회 임시회에 앞서 자유한국당 소속 일부 의원들이 국회에서 지난 8일 개최한 ‘5·18 진상규명 대국민공청회’를 두고 자유한국당 일부 의원들의 행동에 대해 황당하고 경악스러운 행위라며 강력히 규탄하고 있다.(사진=조영정 기자)

이들은 “5·18을 폄훼해 반사 이익을 노리는 극악무도한 정치 무리들의 마지막 발악이며 자유한국당 일부가 멍석을 깔아 준 것”이라면서 “일부 정신 나간 정치인들의 망발”이라고 강력히 반발했다.

특히 “한국당 일부 국회의원들이 자신의 정치적 이해관계를 앞세워 극우 보수세력의 공청회를 후원하는 것은 지금도 고통 받고 있는 5·18 피해자와 광주 시민들에 대한 심각한 모독 행위”라며 “자유한국당의 퇴행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행태”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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