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인1악기사업 일환…6개 학급대상 10주 과정

▲ 광주광역시_동구
[현장뉴스 = 조인호 기자] 광주 동구가 관내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통기타가 있는 행복교실’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통기타 행복교실’은 동구 관내 초등학교에 악기와 전문강사를 지원해 학내 문화예술교육 기반을 조성하기 위한 ‘1인1악기’ 사업 일환이다.

동구는 동부교육지원청과 협의해 관내 초등학교 5학년을 대상으로 오는 15일까지 참여 학교를 모집한다. 선발된 6개 학급은 10주에 걸쳐 교과시간 또는 창의적 체험활동 시간을 활용해 통기타 수업을 진행한다. 10주간 수업을 마친 후에는 아이들의 음악적 성장을 공감할 수 있는 발표회도 개최할 예정이다.

동구는 올해 시범사업 추진 후 메세나 등 지원방법을 적극 발굴해 전 학교로 확대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임택 동구청장은 “어릴 적부터 1인1악기를 배우는 경험은 아이들의 인성함양과 정서발달에 도움이 되는 것을 물론 일상생활에서 자연스럽게 문화예술을 향유할 수 있는 좋은 경험”이라면서 “기존에 선택적으로 이뤄졌던 예체능 교육을 공적차원에서 누구나 누릴 수 있는 보편적 교육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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