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갑석 의원 “5·18 진상규명위원 거부한 청와대 지극히 당연한 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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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갑석 의원 “5·18 진상규명위원 거부한 청와대 지극히 당연한 처사”
  • 조영정 기자
  • 승인 2019.02.11 1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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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당, 또 자격미달 후보 낼 바에 추천권 반납이 광주시민을 위한 최소한의 도리
송갑석 국회의원

[현장뉴스=조영정 기자] 송갑석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광주서구갑)은 11일 청와대가 자유한국당이 추천한 5·18 진상규명위원 2명을 임명 거부한 것에 대해 “5·18 폄훼와 왜곡 등의 과거 전력은 물론이고 법에 명시된 자격 조건조차 미달인 인사를 청와대가 거부한 것은 지극히 당연한 처사”라고 밝혔다.

송갑석 의원은 “한국당이 과연 5·18 진상규명에 대한 의지가 있는 것인지 방해 공작을 위해 후보를 추천하는 것이 아닌지 심히 우려된다”며 “최근 5·18 민주항쟁에 대한 자유한국당 망언 3인방의 발언과 이를 옹호한 나경원 원내대표와 김병준 비대위원장의 행태가 바로 한국당의 괴물적 역사 인식의 민낯”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한국당의 늑장 추천으로 이미 늦어질 대로 늦어져 더 이상 진상규명위 출범을 지체할 시간이 없다”며 “재추천을 이유로 시간을 끌거나 또 자격미달 후보를 추천할 바에 아예 추천권을 반납하는 것이 광주시민을 위한 최소한의 도리”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에 거부된 5·18 진상규명위원 중 이동욱씨는 전 월간조선 기자 및 한국갤럽 전 전문위원이 경력의 전부로 5·18 항쟁을 ‘소수의 선동가와 다수의 선량한 시민이 광주사태의 본질’로 규정하여 논란이 되어 왔으며, 권태오 전 민주평통 사무처장은 제2작전사령부 부사령관을 거친 군 출신 인사로 5·18 민주화운동에 대한 전문성이 결여됐다는 비판이 제기되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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